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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가치 제로 될 수도"

스티브 스트롱인 글로벌 투자연구부문 대표
"대부분 암호화폐 가치 소멸에 대비해야"

  • 정보라 기자
  • 2018-02-08 11:11:15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가치 제로 될 수도'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대부분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격이 제로(0)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 글로벌투자연구 부문의 스티브 스트롱인 대표의 보고서를 인용해 암호화폐 가격 폭락으로 지난달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543조원) 가까이 증발한 데 이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트롱인 대표는 “대부분 암호화폐가 현재와 같은 형태로 살아남을 가능성은 낮다”며 “새로운 형태로 대체되는 데 따라 가치가 소멸되는 데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언제 현재의 암호화폐가 소멸하는지를 적시하진 않았다.

그는 특히 암호화폐 시세가 요동치는 것으로 볼 때 거품이 형성돼 있으며, 서로 다른 암호화폐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게 정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스트롱인 대표는 “암호화폐 간 높은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면서 “고유한 가치를 잃어버리는 암호화폐는 결국 제로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다만 스트롱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로는 금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거래 속도를 충족하지 못하지만 금융 장부를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보라 인턴기자 purpl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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