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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 美 SEC "이더리움,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에 암호화폐 상승세

미 SEC 이더리움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발표에 암호화폐 상승세
비트코인 전날대비 6%대, 이더리움 10.85%대 상승세
윌리엄 힌먼 미 SEC 금융 담당자 "아직은 가치가 충분하지 않다"
"법으로 다스려 투자자 보호하고 싶지만 혁신을 저해하는 일은 없을 것"

  • 김연지 기자
  • 2018-06-15 06:33:48
[아침시황] 美 SEC '이더리움,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에 암호화폐 상승세
미 SEC 측은 위 글을 통해 이더리움 증권법 적용 여부에 대해 “NO”라고 밝혔다./ 사진= 미 SEC 공식 홈페이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발표에 국내외 암호화폐 가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6시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날대비 6.13% 오른 6,70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0.85% 오른 522.51달러를, 리플은 8.60% 오른 0.56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국내 가격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같은시간 4.43% 오른 735만 1,000원을, 이더리움은 7.88% 오른 57만 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리플은 5.40% 오른 625원을 기록 중이다.

미 SEC 측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윌리엄 힌먼 SEC 기업 금융부 담당자는 야후가 주최한 한 회담에서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기에는 그 가치가 충분하지 않다”며 “이더리움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는 코인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의 성격인) 분산된 퍼블릭 네트워크와 제 3자 개입의 불필요성을 어느 정도 고려한 결과”라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하루라도 빨리 투자자를 보호하고 싶지만, 암호화폐가 선보이는 혁신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 그는 “어느 시점에 도달해서는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수 많은 투자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들의 개인정보 및 거래정보 등을 확실히 수집해야 할 것”이라며 시장을 꾸준히 지켜볼 것임을 강조했다.

미국 CNBC 등 외신은 이번 발표에 대해 “금융당국이 비트코인을 상품(commodity)이라고 간주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금융당국이 이더리움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해 내놓은 첫 번째 공식 발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김연지 인턴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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