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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합리적 규제·기준 만드는 룰메이커 되겠다"

제주지사 3일 "제주도, 블록체인 허브로 육성"
"블록체인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조성"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암호화폐는 필수"
"최초이자 마지막기회…위험 따라도 적극 나서야"

  • 신은동 기자
  • 2018-08-03 12:58:29
원희룡 '합리적 규제·기준 만드는 룰메이커 되겠다'

“제주도는 한국의 블록체인 허브로 거듭날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은 인재, 국제 자본의 이동을 글로벌 수준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동을 보장해 혁신성장을 이끌겠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사진)는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한 호텔에서 열린 ‘후오비 카니발’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제주도를 크립토 밸리’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스위스 주크·몰타 등 암호화폐 기업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도시를 예로 들었다. 그리고 “블록체인 허브를 조성해 블록체인 기업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암호화폐와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면서 합리적인 규제와 기준을 만들어 나가는 ‘룰메이커’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원 지사는 “블록체인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 누구나 선두가 될 수 있는 만큼 블록체인 도시 육성이 필수”라고 거듭 강조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부작용을 이유로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 마저 배제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이 최초이자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며 “기회에 위험이 따르더라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연결해 자금을 세탁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점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부작용을 최소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블록체인의 핵심은 참여에 대한 보상”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에 있어 암호화폐가 필수”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위해선 암호화폐 활성화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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