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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화잉캐피탈 CEO "암호화폐 단기투자는 위험…수익 앞세우면 실패"

18일 방한 "블록체인은 신생산업, 10년내 세상 완전히 바꿀 것"
"현재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위험…사기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국 블록체인 분야 선두 가능…여러 프로젝트와 협력 희망"

  • 민서연 기자
  • 2018-08-14 06:20:28
우지 화잉캐피탈 CEO '암호화폐 단기투자는 위험…수익 앞세우면 실패'

“화잉 캐피탈은 2013년부터 블록체인에 투자했습니다. 투자기간은 모두 3년이 넘습니다. 그 사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많이 올랐습니다. 투자기간이 짧은데 수익을 논하는 것은 경솔한 행동입니다. 블록체인 벤처는 준비가 많이 필요합니다. 벤처 대표와 직원들 마음가짐이 중요한데, 만약 ‘기술’과 ‘수익’ 중 수익을 앞세운다면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우지(Wuji·30·사진) 화잉 캐피탈(Huaying Capital) 대표(CEO)는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블록체인 엘리트 포럼’ 참석에 앞서 디센터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블록체인 종목에 섣불리 투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블록체인이 전 세계적으로 아직 걸음만 단계지만 새로운 세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기존 산업과 달리 완전히 신생산업으로 20년 전 인터넷과 마찬가지”라며 “그러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10년 내에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러나 성급한 투자에 대해선 반대했다.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암호화폐를 들고 있는 사람의 90%는 지난해 6월 이후 ‘묻지마 투자’를 한 경우”라며 “지난 1년 동안 중국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그러면서 허위종목 또는 투자유치를 목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프로젝트를 내세운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장에 있는 블록체인 종목은 대부분 위험이 높은 종목으로 선뜻 투자종목을 고르기가 어렵다”며 “맹목적으로 투자한다면 사기 당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진짜 블록체인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올 때까지 지켜볼 것을 제안했다.

한국 시장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우지 CEO는 “한국 정부는 암호화폐 정책에 대해 줄곧 포용적이었다”며 “매우 놀라운 점이고 어쩌면 한국이 블록체인 산업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잉 캐피탈은 세계 여러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에도 지난해와 올해 33억원(2,000만 위안) 가량을 투자했고 앞으로도 우수 종목에 대한 투자를 늘려 가겠다”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에 대해선 필요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관리 감독을 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전제한 뒤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흐름에서 보면 관리 감독이 과열된 측면도 있지만 규제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잉 캐피탈은 화잉 홀딩스가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하기 위해 2013년에 만들었다. 현재 거래소, 금융 미디어,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 블록체인 프로젝트 전반에 투자하고 있다.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해 화잉 캐피탈만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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