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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블록체인 넘어 AI와 게임으로 사업 확장"

글로스퍼 송년 기자간담회 개최
"온라인 지급결제 시스템과 거래소 오픈할 것"

  • 민서연 기자
  • 2018-12-06 18:00:48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블록체인 넘어 AI와 게임으로 사업 확장'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사진=민서연기자

“2019년 글로스퍼는 이제 더 이상 블록체인 그룹이 아닐 겁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딥러닝과 게임 산업계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실 겁니다.”

6일 서울 역삼동 스파크플러스에서 진행된 글로스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2019년 글로스퍼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글로스퍼가 자체 개발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하이콘의 고스트 프로토콜 등 기술 업데이트 현황을 전했다. 또 영등포구 블록체인 평가시스템, 노원구 지역화폐 노원코인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업해온 실용화 추진사례도 소개했다.

이어 김 대표는 글로스퍼의 내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2019년부터는 더 이상 블록체인에 국한된 서비스를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딥러닝과 게임산업을 접목 시키거나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현재 구동되고 있는 하이콘 체인 위에 다양한 게임 디앱(DApp)들을 올리기도 하고, 게임 디앱을 딥러닝을 기반으로 만들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개인간거래(P2P)로 대결하는 방식의 게임이 아닌 인간의 집단지성을 활용해서 딥러닝하는 컴퓨터를 이기는 방식의 킬러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계획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하이콘에 올라갈 디앱들을 선정할 텐데, 이때 모든 기준은 UI, UX 단계를 철저히 확인해 이용자 편리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원 대표는 암호화폐 하이콘으로 결제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및 오프라인 사용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자체가 인터넷과 온라인에 최적화되어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사용처를 만들 생각은 없다”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변동성이 너무 커서 현실에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오프라인이라도 유원지나 축제 등 한정된 공간에서 쓸 수 있는 모델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그는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지역 축제 등 한정된 공간에 한해 도입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하이콘 온라인 지급결제 플랫폼 하이콘 어드벤처(Hycon Adventure)는 오는 20일 가평 오버더마운틴에서 처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초 글로스퍼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한다. 그는 “가장 투명한 거래소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상장 과정을 거래소 이용자들이 모두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성했고 상장 수수료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창 유행했던 트레이딩 마이닝 형식이 아닌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래소 오픈 예정일은 내년 1월 말, 늦어도 구정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서연기자 mins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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