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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 약세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중국 위안화 기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분석
3 만 위안 저항선, 2만5,000 위안 지지선 형성
달러/위안 환율 7위안 주시해야

  • 신은동 기자
  • 2018-12-06 15:28:35
'중국 위안 약세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
위안화 비트코인 마켓 추이/자료=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

비트코인 캐시 진영의 해시파워 전쟁 이후 예외 없이 하락 국면으로 접어든 중국 암호화폐 시장의 경우 앞으로 위안화와 달러 환율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미중 무역전쟁 3 개월 휴전을 재료로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달러/위안 환율은 6 위안 후반대를 유지 중이다.

체인파트너스 리서치 센터는 지난 5일 ‘크립토차이나(Crypto China)1205’리포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위안화 가격이 3만 위안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위안화 약세가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중국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 이후 4만 위안(약 5,800달러) 아래로 하락해 2 만5,000 위안(약 3,600달러)이라는 새로운 지지선이 형성됐다”며 “기존의 3만 위안(약 4,300달러) 저항선에 대한 도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 현재 달러/위안 환율은 6.88위안 수준이며, 오후 12시 기준 1BTC는 약2만5,570 위안이다.

'중국 위안 약세가 암호화폐 시장에 유리'
달러와 위안화 환율 추이/자료=체인파트너스 리서치 센터

보고서는 지지선인 2만5,000위안에서 저항선인 3만위안에 근접하기 위해선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유리하다고 봤다. 비트코인 가격은 일정 부분 달러와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받는데 현재 미중 무역전쟁 3 개월 휴전으로 위안화 가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위안화 표시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보고서는 “3 개월 휴전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을 바라볼 때, 위안화 환율, 1 달러 당 7 위안이라는 역사적 환율 레벨에 관심에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투자 측면에서는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는 것이 호재일 수 있다는 것.

조셉 홍 체인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중국 위안화의 가치가 하락할 경우 해외 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욱 커진다”면서 “해외 자산을 선호하게 되면 국경없는 자산인 암호화폐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적 가격대에 대해서는 “달러 투자의 경우 1,000달러 단위로 가격 움직임을 파악하지만, 중국에서는 그 단위가 1만 위안”이라며 “중국에서는 1만 위안을 기준으로 투자 심리가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은동기자 edshi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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