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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F랩스 CEO “비트코인 플랫폼 RSK에 탑재할 디앱 찾는다"

‘비트코인 플랫폼’ RSK 개발사 RIF 랩스, RSK 기반 디앱 위한 오프체인 결제 솔루션 개발
RSK 메인넷만 쓸 때보다 거래 처리 속도 빨라져
거래량 많은 디앱·즉시 결제 필요한 디앱 등 유치 가능
한국서도 거래소·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 中

  • 박현영 기자
  • 2019-05-15 11:38:51
RIF랩스 CEO “비트코인 플랫폼 RSK에 탑재할 디앱 찾는다'
/RSK 홈페이지 캡처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플랫폼화한 RSK의 개발사 RIF랩스가 비트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 ‘RIF 루미노 네트워크(RIF Lumino Network)’를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RIF랩스는 신규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RSK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 블록체인 응용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비즈니스 프로토콜 ‘RNS(RSK Name Service)’를 선보인 이후, 또 한 번 디앱을 찾기 위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디에고 구티에레즈(Diego Gutierrez) RIF랩스 CEO는 지난 10일 기자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RNS의 두 번째 버전이 나왔고, 지갑 서비스 등 여러 디앱이 RNS를 이용해 RSK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며 “RIF 루미노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디앱들이 RNS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미노 네트워크는 RIF랩스가 선보이는 첫 번째 유스 케이스(Use Case)”라고 강조했다.

RIF 루미노 네트워크는 RSK 기반 토큰들을 위한 결제 솔루션으로, 오프체인(Off-Chain)으로 구현됐다. 온체인, 즉 RSK 메인넷만을 이용하는 것보다 디앱 내 토큰 거래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1초 당 처리 가능한 거래 건수는 5,000건이며, 거래 수수료는 미국 화폐 기준 1센트 미만이다.

구티에레즈 CEO는 “RSK 플랫폼의 초당 거래량(TPS)는 100 정도인데 결제 부분을 오프체인으로 구현하면 TPS를 5,000까지 만들어낼 수 있다”며 “RSK를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들이 훨씬 더 큰 확장성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거래 수수료도 RSK 메인넷만 쓰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에 디앱 개발사의 부담이 줄어든다”며 “RSK를 지속 가능하면서도 확장성 있는 탈중앙화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오프체인 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RSK를 기반으로 개발되는 디앱이 늘어날수록 메인넷에 담길 수 있는 거래 데이터 량에 한계가 생기는데,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RIF 루미노 네트워크를 개발했다는 얘기다.

RIF랩스 CEO “비트코인 플랫폼 RSK에 탑재할 디앱 찾는다'
디에고 구티에레즈 RIF랩스 CEO가 디센터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구티에레즈 CEO는 RIF 루미노 네트워크가 더 많은 디앱을 RSK 플랫폼 위로 끌어들일 것이라 확신했다. ▲토큰 거래량이 많아 온체인(메인넷)만으로 구동 불가능했던 디앱 ▲비싼 거래 수수료를 감당할 수 없었던 디앱 ▲즉시 결제가 필요한 디앱 ▲사물인터넷(IoT)과의 연결로 오프체인 시스템이 필요한 디앱 등이 후보군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동안 한국에서도 디앱 파트너를 찾으려 노력해왔지만, 다소 아쉬운 일도 있었다. RSK의 첫 ICO(암호화폐공개) 디앱 프로젝트였던 국내 프로젝트 템코(TEMCO)가 이더리움으로 플랫폼을 옮기게 된 것. 이에 대해 구티에레즈 CEO는 “플랫폼으로서 RSK는 적합하지만 아직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게는 RSK가 친숙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RSK 기반 토큰을 상장하려면 노드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RIF랩스는 이런 아쉬운 점을 인식하고 한국 유명 거래소와의 논의를 이어가고 있고, 신중한 법률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한 한국 디앱 프로젝트를 발굴하려는 노력은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구티에레즈 CEO는 “한국의 주요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와도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한국 크립토 펀드나 커뮤니티 그룹과도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사무소를 열기 위해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RIF랩스는 지난 4월 상하이와 싱가포르에 사무실을 열었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오는 10월 두 번째 방한 계획이 있다”고 언급했다.

RIF랩스의 블록체인 플랫폼 RSK는 암호화폐의 대장 격인 비트코인을 플랫폼 블록체인으로도 활용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나온 프로젝트다. 비트코인이 그간 플랫폼으로서 기능하지 못했던 것은 비트코인 스크립트가 반복 명령어를 쓸 수 없는 튜링 불완전성을 띄고 있기 때문인데, RSK 프로젝트는 튜링 완전성을 가진 비트코인 사이드체인을 개발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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