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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백트 출시'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주춤'

  • 박현영 기자
  • 2019-09-23 09:00:39
[아침시황]'백트 출시'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주춤'
/빗썸 홈페이지 캡처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강보합세이지만 여전히 1,200만 원 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BTC 가격 역시 백트(Bakkt) 출시 등 호재에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2% 오른 1,196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2.26% 하락한 25만 900원, 리플(XRP)은 4.64% 떨어진 329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53% 떨어진 36만 5,800원, 라이트코인(LTC)은 1.15% 하락한 8만 6,150원, 이오스(EOS)는 5.27% 떨어진 4,52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51% 오른 1만 69.48달러다. ETH는 2.21% 하락한 210.74달러, XRP는 3.75% 떨어진 0.278달러다. BCH는 1.23% 하락한 308.03달러, LTC는 1% 떨어진 72.57달러, EOS는 4.55% 내린 3.82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보다 16억 918만 달러(1조 9,213억 원) 줄어든 2,650억 5,975만 달러(316조 4,81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37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가격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지난주의 공포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백트(Bakkt)가 비트코인(BTC) 선물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다. 그동안 백트의 선물 거래 출시는 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진입할 것이란 기대를 일으켰다. 펀드스트랫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는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백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신뢰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트위터에선 백트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도 나타났다. 트위터의 암호화폐 인플루언서인 ‘Squeeze’는 “백트 출시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다”며 “가짜 상승세가 짧게 이어진 후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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